배우 조시 게드가 엠마 왓슨에 애정을 드러냈다.
조시 게드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CGV에서 열린 영화 '미녀와 야수'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엠마 왓슨과 극 중 캐릭터 벨의 싱크로율이 높다고 밝히며 "엠마 왓슨은 벨의 모든 위대한 측면을 다 갖고 있다"고 말했다.
조시 게드는 "벨은 두려움이 없고 똑똑한 슈퍼 히어로다. 하루에 12권의 책을 읽는다"며 "믿을 수 없을 만큼 독립성이 강하고 진취적인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엠마 왓슨은 타인을 돕고 발명가이기도 하다. 멈추지 않고 계속 앞서간다"면서 "또 엠마는 야수가 됐든 누가 됐든 주눅들지 않는 대단한 성격을 갖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 뜨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라이브액션으로 재탄생한 작품으로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 이완 맥그리거 등이 출연한다. 오는 16일 개봉.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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