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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대표적인 커플 에프엑스의 설리와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결별했다.
 
6일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본보에 "본인에게 확인 결과, 최근 헤어진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최자와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연예계 가장 유명한 커플 중 하나인 설리와 최자는 지난 2014년 8월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그 동안 각자의 SNS를 통해 알콜달콩한 사이를 자랑하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열애 2년 7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한 것. 두 사람은 최근까지도 서로의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올리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설리는 2005년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로 활동하다 연기자로 길로 전업했다. 최자는 2000년 CB MASS의 래퍼로 데뷔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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