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필터 조유진, '완벽한 아내' OST 첫 주자…'난 나니까' 발매

입력 : 2017-03-06 15:47:58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밴드 체리필터의 보컬 조유진이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OST 첫 주자로 나섰다.
 
OST 제작사 스타엔트리 엔터테인먼트는 6일 "현실적인 이야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완벽한 아내' OST PART. 1에 조유진(체리필터)이 참여해 '난 나니까'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난 나니까'는 강렬한 기타 연주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조유진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삶의 시련과 고난이 닥쳐도 자신을 믿고 이겨내겠다는 심재복(고소영)의 마음을 대변했다고. 
 
프로듀서로는 슈퍼주니어 규현과 아웃사이더 앨범으로 2016년 데뷔를 알린 작곡가 Jay Lee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사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조유진이 이번 OST를 통해 진성과 가성, 4옥타브의 휘슬 소리까지 자유롭게 넘나드는 등 그녀만의 감성을 모두 담아냈다"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해당 곡은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주인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고소영과 윤상현, 조여정, 성준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