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박근혜 일당, 국민께 엎드려 사죄해야…죄값 치르라"

입력 : 2017-03-06 18: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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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박근혜. 포커스뉴스 제공

천정배 국민의당 전 대표가 "박근혜 일당은 국민께 엎드려 사죄하고 엄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 전 대표는 6일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발표 직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식 입장문을 냈다.
 
그는 "오늘 특검팀의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박근혜 일당의 국정농단과 헌정파괴 범죄가 백일하에 드러났다"면서 "박근혜 일당의 분탕질로 인해 정의와 국가기강은 무너졌고 국민의 마음은 찢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정경유착, 부정부패, 직권남용, 국정문란에 대한 수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검찰은 박근혜 일당의 나머지 죄상을 한 점 남김없이 밝히고 죄값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특검팀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 특검팀이 춘래불사춘이라고 했는데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봄을 앞당기도록 하겠다"며 "낡고 썩은 기득권을 뿌리뽑아 '깨끗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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