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성미가 후배 김숙의 첫인상에 대해 “제정신이 아닌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성미는 오는 7일 방송되는 KBS2 '1대 100'에 출연해 "송은이 씨가 소개해줘서 김숙 씨를 처음 만나게 됐다"면서 "처음 만난 숙이에게 '숙이니, 안녕?'하고 인사했더니, 숙이가 '선배가 인사를 먼저 하고'라고 되받더라. 그날 '숙아, 오늘 만나서 되게 반가웠어'라고 먼저 문자를 보냈는데, '선배가 어디다 문자질이야, 후배한테. 앞으로 잘해.'라고 답이 왔다"고 당시의 대화 내용을 전달했다.
이를 듣던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신선한 충격이었겠다”고 말하자, 이성미는 “신선한 정도가 아니라 미친 줄 알았다”면서 “‘정말 쟤가 제정신이 아니구나’ 했는데, 또 그만큼 매력이 있었다”고 후배 김숙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1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배우 최민용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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