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호진이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출연을 확정하며 유아인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천호진은 극중 소설가이자 한국문학의 거장 백도하 역을 맡았다. 그는 한세주(유아인)와 각별한 사이를 유지하다가 결정적인 사건을 계기로 등을 돌리는 인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천호진은 지난 2015년 방송된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도 유아인과 함께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 작가 진오(고경표), 한 때 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전설(임수정) 사이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그렸다.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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