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지성, 딸 되찾기 위해 엄기준에 전쟁선포

입력 : 2017-03-07 14:55:43 수정 : 2017-03-07 15:00:0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SBS 제공

배우 지성이 위험에 빠진 딸 신린아를 구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내린다.
 
7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14회에서는 딸 하연(신린아)를 되찾고자 차민호(엄기준)를 상대로 진검승부를 펼치는 박정우(지성)의 부성애가 담긴다.
 
지난 13회에서 가까스로 탈옥에 성공한 박정우는 숱한 역경을 헤치고 딸을 만나는가 싶었으나, 기어코 딸의 위치를 찾아낸 차민호의 기습으로 위기를 맞았다. 결국 차민호의 손에 하연이 넘어가고 만 것.
 
이에 박정우는 필사즉생의 각오로 차민호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또 그 위태로운 행보로 인해 서은혜(권유리), 강준혁(오창석) 등 주변 인물들도 새 국면을 맞는다.
 
그 사이 차명그룹 비리사건을 책임지게 된 차민호는 검찰에 자료를 넘긴 내부 고발자가 있음을 알게되고, 형 차선호의 삶을 대신하는 것에 점점 큰 무게감과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
 
또 스스로 탈옥을 신고한 뒤, 요리조리 수사망을 피해 끊임 없이 자신을 자극하는 박정우의 존재로 분노와 차선호의 불안감도 가중될 예정이다.
 
박정우와 차민호의 본격적인 전쟁이 그려질 14회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