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이 올렸다 삭제한 만삭 아내의 운전 사진을 두고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6일 임창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누라 #대리 #픽업 #만삭 #임신. 술 내일부터 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당시 술을 마신 임창정을 대신해 아내가 운전대를 잡은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누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발생하자 임창정은 사진을 삭제한 상태다.
한 쪽의 누리꾼들은 "임신한 부인한테 운전 시킨건 너무했다", "이게 자랑이냐", "안전 불감증" 등의 질책을 쏟아냈다.
하지만 반대쪽의 누리꾼들은 "그럼 만삭의 아내를 위해 장갑차를", "조수석이든 뒷자리든 사고나면 위험한 건 매한가지", "임신한 내 아내도 운전 자주하는데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 "프로불편러들이 또"라며 별다른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nh emg는 본보에 "임창정 본인은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며 "소속사로서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임창정은 최근 18세 연하의 여성과 혼인을 올렸다. 아내는 5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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