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작은 체구 때문에, 친자식들 초딩 옷 물려 입어 " 안습 고백

입력 : 2017-03-07 17:15:12 수정 : 2017-03-07 17: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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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개그우먼 이성미가 작은 체구 때문에 아동용 수영복까지 입어봤다고 밝혀 화제다.
     
최근 진행된 KBS '1 대 100' 녹화 현장에서 이성미는 MC 조충현 아나운서로부터 '자녀분들이랑 옷도 같이 입으신다고?'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성미는 “요새는 애들이 커서 같이 안 입는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4학년일 때까지는 애들 옷을 물려 입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이성미는“그걸 끊은 계기가 수영장에서였다”며 “수영장 갔는데, 아동용 수영복이 싸길래 그걸 사 입고 들어갔다. 그런데 3살짜리도, 5살짜리도, 10살짜리도 나랑 똑같은 수영복을 입고 들어오더라. 너무 창피해서 물속에 숨었다가 토하고 죽을 뻔했다. 그 뒤로는 아이들 옷을 안 입게 됐다”고 말해 현장 100인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배우 최민용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들의 도전은 7일 밤 8시 55분에 확인할 수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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