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조명희가 '은화오환' 핸드백 전을 연다.
조명희의 '은화오환' 핸드백 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로얄빌딩 갤러리로얄에서 열린다.
전시회 '은화오환'은 '은은하고 화려하며, 오묘하고 환상적'이라는 뜻을 압축해 표현한 것이다. 핸드백전에는 자개와 옻칠로 자연과 인간의 판타지적인 요소를 표현한 제품들이 전시된다.
또 일반적인 직사각형 모양의 핸드백이 아닌, 원형과 육각형 등 독특하고 실용적인 디자인과 한국의 전통적인 색채를 표현할 예정이다.
디자이너 조명희는 영국 세인트 마틴 패션스쿨에서 공부를 마친 후 2002년 자신의 가방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후 '루이까또즈' '빈치스' '스토리(stori)' 등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자신 만의 독특한 세계를 개척해 오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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