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아스날 상대로 골 폭발...5-1 대승으로 8강 진출

입력 : 2017-03-08 07: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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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아스날 경기방송 캡처

바이에른 뮌헨이 아스날과의 원정경기에서 5-1로 크게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 오전(한국시간)에 열린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에만 5골을 몰아치며 완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가 시작되자 마자 거센 공격으로 아스날을 압박했다.
 
하지만 선제골을 아스날이 먼저 가져갔다. 전반 20분 아스날의 월콧이 공격진영 오른쪽 사각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켰다.
 
이후 양 팀은 더이상의 득점 없이 전반전을1-0으로 끝냈다. 
 
이변은 후반전이 시작되자 마자 일어났다. 아스날은 후반 8분 코시엘니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뮌헨은 후반 10분 패널티킥을 얻은 레반도프스키가 동점에 성공했다.
 
이후 수적 우위를 점한 바이에른 뮌헨은 연속 골로 경기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후반 23분 로번이 왼발 슛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으며 후반 33분 코스타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가르며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뮌헨의 득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40분과 45분에 아르투로 비달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점수는 5-1로 크게 벌어졌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8강에 진출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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