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보영- 이상윤, 1차 티저 공개...강렬한 메세지로 시선강탈

입력 : 2017-03-08 10: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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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귓속말' 티저 캡처


이보영과 이상윤이 새 드라마 티저에서 강렬한 인상을 전달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 제작진은 8일 이보영과 이상윤이 등장하는 첫 번째 티저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새 드라마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로, 그리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의 비리를 응징하는 이야기다.
 
공개된 티저는 27초의 짧은 영상만으로도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극중 이보영과 이상윤의 파격적 만남은 '귓속말'이 펼쳐낼 압도적 스토리와 강렬한 메시지를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은 이동준(이상윤)의 인생에 몸을 던지는 신영주(이보영)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침대 위에서 눈을 뜬 판사 이동준, 그의 앞에는 새하얀 샤워가운을 입은 여자 신영주가 있다. 이어 신영주는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이동준을 협박하고, 이동준은 신영주에 의해 벼랑 끝에 몰린다. 두 사람은 그렇게 적으로 인연을 맺게 된다. 
 
카피처럼 '치명적인 속삭임'이라 부를 수 밖에 없는 ‘귓속말’은 서늘한 분노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이보영과 그녀에 의해 코너에 몰리는 이상윤의 모습을 통해 몰입도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이전보다 강렬해진 이보영과 이상윤의 변화를 기대하게 만든다.  티저에서 "입 닫아"라는 한마디로 화면을 장악시키는 이보영의 저력과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겨낸 이상윤의 변신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보영, 이상윤을 비롯해 권율, 박세영, 김갑수, 김홍파, 김해숙, 강신일, 김창완, 원미경 등이 출연하는 '귓속말'은 '피고인' 후속으로 3월 27일 첫 방송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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