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에게 "아버지의 복수는 태극기를 휘날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 총재는 8일 트위터에 "김정남 아들 김한솔이 해외도피 중 들어야할 것은 여권이 아니라 태극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김정은 독재정권을 비판하고 자유민주주의 외쳐라. 그대가 할 수 있는 아버지 복수는 태극기를 휘날리는 것이다"며 "죽음이 두렵고 무서울 때는 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외쳐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한솔은 8일 유투브 'KHS Video-북조선 사람들에게'라는 영상에 등장해 "내 이름은 김한솔이고, 북한 김씨 가문의 일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 아버지는 며칠 전에 피살됐고 현재 어머니, 누이와 함께 있다"고 전했다. 이후 정보당국 관계자는 영상 속 인물이 김한솔이 맞다고 확인한 상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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