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딸' 정소민 "윤제문, 걸그룹 못지 않은 춤 실력…아저씨 중 甲"

입력 : 2017-03-08 14: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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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소민이 윤제문의 춤 실력을 인정했다.
 
8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아빠는 딸' 제작보고회가 배우 윤제문, 정소민, 허가윤, 도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제문은 극중에서 딸로 분한 정소민과 몸이 뒤바뀌는 아빠 역할을 맡아 수줍은 17살 소녀를 연기하게 됐다.
 
이에 그는 "소녀를 연기하면서 틴트를 바르고 걸그룹 씨스타의 '나혼자' 댄스를 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댄스 실력에 대해 시종일관 겸손한 모습을 내비쳤다. 하지만 정소민은 "춤실력이 아저씨 중 갑"이라며 윤제문의 걸그룹 댄스 실력을 극찬했다.
 
이어 그녀는 "걸그룹 춤을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아저씨다. 정말 걸그룹처럼 손의 선까지 살려가면서 추시더라"고 극찬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아빠는 딸'은 하루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서로의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윤제문, 정소민, 이일화, 신구, 박혁권, 강기영, 허가윤, 도희, 박명수 등이 출연한다. 다음달 13일 개봉.

사진= 박찬하 기자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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