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최태준이 경찰에서 풀려났다. 김법래에게 죄를 뒤집어 써달라고 회유한 것.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15회에서는 최태호(최태준)가 장도팔(김법래)을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태호는 검사에게 장도팔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최태호는 장도팔에게 "저 살려주신다는 말 아직 유효해요"라며 "저 한 번만 더 살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변호사 말이 저 나갈 수 있대요. 대표님이 독박만 써주신다면"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태호는 "제가 먼저 나가서 대표님 뒤 봐드릴게요. 둘이 같이 살려면 하나는 나가야죠"라며 "아시잖아요. 대표님 도와드릴 수 있는 건 저 밖에 없다는 거"라고 말을 던졌다. 이에 마음이 동한 장도팔은 죄를 혼자 뒤짚어 썼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