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헌재의 최종 결정에 반드시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떠한 경우에도 헌재 판결에 승복하면서 국민 통합과 개혁의 길로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떠한 경우에도 헌재 판결에 승복하면서 국민 통합과 개혁의 길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탄핵 기각 시 대책을 묻자 "헌재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 존중하는 입장을 기본적으로 갖는다"면서 "현재까지의 헌재 재판 과정이나 국민 80%가 인용을 찬성하고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나 국민 정서로나 인용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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