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크로스 김경현, 돈크라이 열창 '소름'…'노래방 애창곡 될 만하네~'

입력 : 2017-03-09 22:48:55 수정 : 2017-03-09 22: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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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크로스 김경현 돈크라이

록밴드 '더크로스' 출신의 가수 김경현이 '너목보4'에 출연해 변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9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이하 '너목보4')에는 미스터리 싱어 3번째 인물로 김경현이 등장했다. 
 
김경현은 이날  '실력자라면 노래방 애창곡 가수, 음치라면 부평 노래방 주인'이라는 타이틀로 등장했다.
 
하하는 "쌍수를 했으면 제가 아는 사람이고, 아니면 제가 모르는 사람"이라며 "노래를 못하면 매력없게 생긴 얼굴이지 않나. 어디서 봤다"며 김경현을 궁금해했다.
 
이어 "어디서 본 게 분명하다"면서 "'영원히'라는 말을 듣자 마자 이 친구와 방송했던 기억이 스쳐지나갔다. 옛날 생각이 진짜 많이 나네요"라며 김경현을 기억해 냈다.
 
김경현은 "30대 중반이다보니까 고음이 하루하루 힘듦을 느낀다. 그래도 아직 제 안에 있는 록 스피릿을 폭발시켜보고자 출연을 결심했다"며 "요즘에는 콘서트 등 라이브 무대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김경현은 엄청난 고음과 샤우팅으로 자신의 대표곡 '돈크라이'를 불러 듣는 이들을 전율케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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