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9일 트위터에 "정의로운 대한민국,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이 열린다. 100% 확신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만약 내 확신이 어긋나면 그 분의 손에 장을 지지겠다"며 이정현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대표를 언급했다. 이 전 대표는 앞서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면 뜨거운 장에손을 집어 넣겠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을 최종 선고한다. 헌재가 탄핵을 기각하면 박 대통령은 직무 정지 상태에서 복귀하며 파면을 결정하면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중도 하차한다.
김상록 기자 srkim@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