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대통령 파면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12일께 사저에서 퇴거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삼성도 사저의 경호 관련 정비가 아직 완료되지 못한 탓이다.
박 전 대통령은 탄핵 이틀째인 11일도 조용히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참모들과 만나는 일정도 아직은 예정된 것이 없는 상태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 정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청와대 관저에서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다. 삼성동 사저는 보일러 공사 등 개보수 작업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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