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온라인게임 '오디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만든 신작 모바일게임 '클럽 오디션'이 초반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13일 한빛소프트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출시된 이 회사의 신작 '클럽 오디션(개발 블루게임즈)'이 출시 3일 만에 구글플레이 인기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게임은 한빛소프트가 서비스중인 온라인게임 '오디션' 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타이틀로, 음악에 맞춰 도트를 클릭하는 방식의 리듬댄스게임이다.
'오디션' 특유의 커뮤니티 강점을 살린 팸 시스템, 커플시스템 등 이용자들의 향수를 자극시키는 요소들을 곳곳에 담은 것이 인기몰이에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클럽 오디션' 공식카페에는 "예전에 '오디션' 게임하던 게 생각난다", "오랫동안 게임을 할 생각이다", "게임을 함께할 30대 친구를 구한다" 등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클럽 오디션'은 출시 이후 매일 최고 동시접속자수 및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는 게 한빛소프트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클럽 오디션'은 신규 음원, 다양한 게임 모드, 스테이지, 의상 등 새로운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며 '클럽 오디션'이 모바일 리듬댄스 게임 장르의 중심이 돼 장기간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