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희은(65)이 남매듀오 악동뮤지션과 협업곡을 발표한다.
13일 소속사 옹달샘에 따르면 양희은은 오는 15일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의 여덟 번째 곡으로 악동뮤지션과 작업한 '나무'를 선보인다.
지난 2014년에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윤종신, 이적, 이상순, 김창기 등 국내 쟁쟁한 실력파 뮤지션들이 함께 해왔다. 악동뮤지션은 지금껏 양희은이 협업한 가수 중 가장 나이가 어린 팀으로 양희은과 멤버 이수현은 47년의 나이 차이 난다.
양희은은 공식 SNS을 통해 "저희들 마음이 여러분께 작은 울림을 드리길 기원한다"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양희은과 악동뮤지션은 지난해 SBS '판타스틱 듀오' 무대에 올라 '엄마가 딸에게'를 선곡해 세대를 뛰어넘는 역대급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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