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5, 토트넘 훗스퍼)이 팬들이 직접 뽑는 '맨 오브더 매치(MOM)'에서 77%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FA컵 8강전 최고의 선수 팬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여기서 손흥민은 완야마, 에릭센, 델레 알리 등을 가볍게 제치고 77%라는 엄청난 득표율 차이로 MOM에 선정됐다.
지난 12일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밀월과의 FA컵 8강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3골 1도움으로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국선수 최초로 잉글랜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은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10점 만점에 10점을 받기도 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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