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이 양익준 감독을 반가워하며 양아치 연기의 최고봉으로 꼽았다.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서른 네번째 여행으로 남해를 찾았다. 그리고 새 얼굴로 양익준 감독이 합류했다.
이날 양익준은 몰래카메라로 등장했다. 김국진은 최성국과 김완선을 속이기 위해 양익준을 산장주인이라고 거짓말했다. 김완선은 음식을 주문하며 "맛있게 해주세요"라며 완전히 속아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성국은 양익준을 가만히 보고 "혹시 양익준 감독님 아니냐"고 알아봐 빠른 눈치를 자랑했다.
그는 이어 양익준을 잘 모르는 김완선에게 "제가 나름대로 생각하기에 양아치, 족보 없는 삼류건달로 임창정 류승범 양익준 3명이 대표적이다. 정말 최고다"라고 칭찬했다.
또 최성국은 김국진이 반갑냐고 묻자 "그럼, 오랜만에 무비 휴먼 만났는데"라고 답한 뒤 "캬, 불청 새로운데"라며 제작진의 섭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자신을 알아본 것에 쑥쓰러워 한 양익준은 "최성국 형 때문에 걸렸다"며 선글라스를 착용해 웃음을 안겼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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