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자신을 비난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지지자들을 겨냥해 "저도 당신들만큼 나라를 사랑하고 애당심이 있다"고 일갈했다.
박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젠 개헌문제로 또다시 ×빠들의 공격"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박 대표는 이 글에서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일자 4월 2일 아니라고 ×빠들의 문자 폭탄, 당사까지 찾아와 아우성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 총리 후 탄핵 등 '박지원과 국민의당은 탄핵을 반대한다' '비박과 통합한다'는 ×빠들의 문자 폭탄, 태극기 집회 부대의 전화 문자 폭탄에 시달렸지만"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다고 넘어 갈 박지원이 아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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