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을 습격한 범인은 김태수였다.
1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7회에서는 계속해서 안민혁(박형식)을 협박하던 범인이 오현중(김태수)이었음이 공개됐다.
안민혁의 방에 들어가 칼을 들이밀며 위협을 가하던 오현중은 프라이팬으로 머리를 가격한 도봉순(박보영) 때문에 기절, 포박당했다. 이어 도봉순은 "바닥에서 자면 입돌아간다"며 오현중과 조팀장(이호철)에게 따뜻함을 베푼다.
도봉순 덕에 사랑에 빠지는 부적이 붙은 요 위에 눕게 된 두 사람은 예기치않은 브로맨스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신을 차린 오현중과 조팀장은 포박당한 상태로 도봉순에게 밥을 받아먹는 등 여태껏 보여줬던 섬뜩한 협박범이 아닌, 허당미 가득한 모습을 선보이며 앞으로 보여줄 청부 킬러 모습에 기대감을 더했다.
그러면서 김태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박형식, 박보영, 임원희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태수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