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의 관상은 여자와 큰 인연이 없는 편이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관상을 보러 간 김건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관상과 박성준은 "도드라지는게 짙은 눈썹과 큰 입, 단단한 턱"이라며 "동물에 비유하면 두꺼비상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에 김건모 어머니는 "예로부터 길한 동물"이라며 좋아했다.
그는 김건모의 넓은 미간에 대해 "여자를 관리하는데 약한 면이 있다"고 콕 짚었다. 이어 "(연애기술이) 천성적으로 조금 떨어진다"고 말했다.
옆에서 함께 듣던 소속사 대표는 "여자 마음도 모르고 여자 앞에서는 끼도 못 부리고"라고 거들었다.
또 관상가는 단단한 턱에 대해 "책임감이 강하다"라며 "만약 결혼을 해서 바람을 피워도 가정은 지킬 것"이라고 칭찬 아닌 칭찬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올해 여자 운이 있지만 오래 갈 연인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김건모가) 52세나 53세에 인연이 있다. 연상이나 동갑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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