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대화, 소통하는 대통령 될 것"

입력 : 2017-03-19 10: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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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포커스뉴스 제공

안희정 충남지사가 "내가 대통령이 되면 국무회의는 대화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19일 KBS가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합동 토론회에 참석해 '내가 대통령이 되면 무엇이 달라질 것인가'에 대한 주제에 이 같이 답하며 "청와대의 일방적인 지시가 있지는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지금 우리 사회는 대화가 너무 부족하고 대화를 통보나 밀어 부치기라고 생각하는 정치문화에 지쳐있다"면서 "안보나 외교, 노사정 등의 갈등을 놓고 의회 지도자, 시민과 적극적으로 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드라마 '웨스트윙'에서 미국 대통령이 대화하는 것을 봤는데 정말 부러웠다"며 "우리도 그런 나라를 한 번 만들어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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