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방송 플랫폼 '판도라TV'가 급성장 중인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판도라TV(대표 김경익)는 야심차게 준비한 라이브 서비스에 결제기능을 도입, 본격적인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작년 11월 판도라TV '라이브 서비스' 베타 오픈한 판도라TV는 이후 4개월 여간 테스트 과정을 거쳐 결제서비스를 적용했다. 이 회사의 라이브서비스는 타사 서비스와 달리 외부 플랫폼에 동시송출을 지원하는 것이 강점이다.
판도라TV는 이번 결제기능 추가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방송을 보면서 손쉬운 제품 구매도 가능해졌다.
특히 내달부터는 모바일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의 결제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판도라TV 관계자는 "판도라TV의 라이브서비스는 기존의 광고성이 농후한 콘텐츠에서 벗어나 콘텐츠 제작자의 참신한 스토리가 담긴 라이브 커머스"라며 "10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판도라TV 페이스북에 동시 송출되는 편의성을 기반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라이브 콘텐츠 제작자들은 물론 마케팅이 절실한 소상공인들과 상생협력관계를 더욱 강화,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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