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최민용, 산속 2년 칩거…'신혼'을 위한 준비?

입력 : 2017-03-21 09: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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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최민용. JTBC 캡처

배우 최민용이 산 속에 2년 동안 칩거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최민용은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로 자연과 하나 되는 삶을 꿈꾸는 나, 비정상인가'를 안건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날 "2년 동안 산 속 컨테이너 박스에서 은둔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 이유로는 "자아성찰을 하기 위해서"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전현무는 "이웃과의 불화로 간 것 아니냐. 너무 포장한다"고 너스레를 떨자 최민용은 "원래부터 입산 생각이 있었는데 층간 소음이 계기를 마련해준 것일 뿐"이라고 맞수를 뒀다.
 
이어 그는 "산 속에서 생활하면서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어떤 삶을 어떻게 그려나갈 것인가 생각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훗날 사랑하는 아내와 살 집을 꾸릴 때 제가 스스로 짓겠다는 생각도 했다. 2년간 많은 기술을 연마했다"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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