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가 누적관객수 170만명을 돌파했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지난 20일 하루 전국 1천335개 스크린에서 14만4천25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71만4천640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개봉해 5일 만의 기록이다.
'콩: 스컬 아일랜드'는 전국 589개 스크린에서 2만4천550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157만3천755명으로 2위에 머물렀다. '로건'은 전국 508개 스크린에서 1만9천285명(누적관객수 210만2천270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1위 '미녀와 야수'는 전체 관람가이며 '콩: 스컬 아일랜드'는 12세 관람가, 3위 '로건'은 18세 관람가(청소년 관람불가)다.
강예원 한채아 주연의 코미디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이 4위, '미녀와 야수' 엠마 왓슨에게 출연 제의가 들어왔으나 거절한, 엠마 스톤 주연 뮤지컬영화 '라라랜드'가 5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12월 7일 개봉한 '라라랜드'는 누적관객수 345만6천487명을 기록하며 역주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위에 오른 '미녀와 야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실사화한 작품이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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