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이- 현우, 심쿵 데이트...엘리베이터 스킨쉽으로

입력 : 2017-03-22 07:57:27 수정 : 2017-03-22 08: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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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방송캡처


첫사랑 직진녀 조이의 매력에 이현우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는 작곡 지망생이라고 신분을 속인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과 그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윤소림(조이)의 본격적인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날 한결은 소림이 오디션에서 크루드플레이의 미공개 신곡을 부르는 모습에 깜짝 놀랐고 얼결에 소림에게 데이트를 신청을 했다.
 
그의 머릿속에는 오직 소림의 핸드폰에 저장된 신곡을 지워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다. 하지만 소림은 한결이 자신의 첫사랑을 믿어준다고 생각하고 들뜬 마음을 애써 누르며 한결과의 어색한 데이트를 시작했다.
 
한결은 소림에게 자신을 작곡가 지망생이라고 속이고, 소림은 자신이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을 한결에게 밝히지 않았다.
 
서로에게 의도치 않은 거짓말을 한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도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 노랫소리처럼 한결을 향한 소림의 사랑도 커져만 갔다.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두 사람은 밀려드는 사람들로 인해 뜻하지 않게 닿을만큼 밀착했고 이에 소림은 붉게 물든 볼과 미친 듯이 두근대는 심장을 어쩌지 못한 채 뛰쳐나왔다.
 
소림은 첫사랑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소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유리창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어쩔줄을 몰라했다. 한결 역시 소림에게 서서히 마음이 기울기 시작하면서 달콤함과 설렘을 자아냈다.
 
한편 한결과 연인 사이인 톱 스타 채유나(홍서영)는 SOLE 뮤직 N의 최진혁(이정진) 대표에게 의지하기 시작하고, 최진혁 대표는 유나를 위해 피아노를 쳐주며 키스를 나눠 위험한 사랑이 시작됨을 알렸다.
 
유나와 진혁과의 관계를 눈앞에서 확인하고 상처 입은 한결은 자신을 향한 소림의 마음까지 매몰차게 거절했다.
 
이에 소림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이와 동시에 녹음실에서 소림이 전해준 파일을 듣던 한결이 큰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클로즈업돼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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