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이앤에이, '아스텔리아 모바일' 만든다…넥슨 협업 가능성도

입력 : 2017-03-29 15:53:48 수정 : 2017-03-29 16: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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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이앤에이(각자대표 윤용기·곽신애)가 신작 온라인게임 '아스텔리아'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이 회사가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바른손이앤에이는 최근 개발자회사 스튜디오8을 통해 '아스텔리아 모바일' 개발에 착수했다.
 
온라인 버전과의 연계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원작인 '아스텔리아'가 국내 상용화를 시작하는 2018년 정식 론칭을 목표로 개발중이다.
 
게임의 정확한 장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존하는 상용엔진 가운데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언리얼엔진4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화려한 그래픽 효과 등이 필요한 RPG급의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RPG급 게임으로 개발될 경우 원작 게임과의 연동 또는 보조적 성격의 콘텐츠를 담을 것이란 관측도 가능하다.
 
또 아직까지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두 플랫폼 게임 간 확실한 시너지를 내기 위해 온라인 버전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넥슨코리아와 협업을 추진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 2015년 모바일게임 '히트'로 처음 손발을 맞춘 양사는 이후 '아스텔리아', '오버히트' 등 바른손이앤에이의 신작 게임에 대한 연이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끈끈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아스텔리아 모바일'의 원작게임은 언리얼엔진3를 사용해 개발중인 온라인 타이틀로, 판타지 세계관에 정통 MMORPG요소, TCG를 결합한 게임으로 개발중이다. 작년 4월 넥슨코리아와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첫 테스트를 시작으로 내년 상용화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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