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구속' 마음의 준비했나…자택서 '여행용 트렁크' 2개 옮겨

입력 : 2017-03-30 10: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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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영장심사. 포커스뉴스 제공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여행용 트렁크가 반출되면서 구속을 염두에 둔 사전준비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30일 오전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에서 여행용 트렁크 크기의 가방 2개가 경호관들 손에 들려 나와 차에 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이 가방에는 검찰 수사를 위한 자료가 빼곡히 들어 있을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일반적으로 구속되면 개인물품의 반입은 금지된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10시10분께 자택을 나와 경호차량을 타고 서초동 서울중앙방법원으로 향했다.
 
한편, 그에 대한 구속 여부는 31일 오전 중 결정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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