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박민영의 가슴 뭉클한 통화로 박민영이 눈물을 쏟아냈다.
1일 밤 11시 방송된 폰중진담 리얼리티 프로그램 tvN ‘내귀에 캔디2’ 7회에서는 서로 닮은 '붕어빵 커플'로 불리는 ‘홍삼이’ 이준기와 ‘바니바니’ 박민영의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두 배우의 이야기가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상대가 누구인지 알게 된 박민영은 10년 전 이준기와의 추억을 떠올리고 이에 이준기는 당황해하며 얼굴을 붉혔다. 그러나 이를 단서로 이준기도 '바니바니'의 정체를 탐색했다.
정해진 시간을 마감하며 피렌체와 베니스 각자의 지역에서 비밀 통화를 이어간 두 사람은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처럼 갈림길에 서게 됐다. 박민영은 이준기와의 통화를 마무리하던 중 가슴이 뭉클해져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새 멤버로 투입된 서효림의 독특한 매력이 공개됐다. 서효림은 싱그러운 아침 햇살 같은 이미지를 반전시키는 '뱀파이어족' 설정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자신을 영화 '트와일라잇'의 벨라로 소개한 한편 그녀의 캔디는 달이 차야만 기운이 난다는 '늑대소년'이라고 소개해 두 사람의 독특한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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