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 400만 돌파 어찌 가능했나..'라라랜드' 놓친 엠마왓슨 한풀이

입력 : 2017-04-02 18: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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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400만 돌파 18일 만에 해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미녀와 야수 400만 돌파가 어떻게 가능했을까.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40분께 영화 '미녀와 야수'가 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시간까지 정확한 누적관객수는 400만694명.
 
이로써 '미녀와 야수'는 지난달 16일 개봉 이후 18일 만에 400만 명을 넘어섰다.
 
4일 만에 150만, 8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명, 16일 만에 350만 고지를 점령한 데 이어 18일 만에 400만 돌파 기록을 추가했다.
 
이는 역대 국내 3월 개봉 영화 2위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최종 396만)를 제쳤고 곧 '건축학개론'(411만)까지 넘어 역대 3월 개봉 영화 중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앞서 '너의 이름은.'(365만)을 넘어 '미녀와 야수'가 2017년 국내 개봉 외화 1위로 올라섰다.
 
'미녀와 야수'의 벨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선보인 엠마 왓슨의 출연작 중 최다 관객수를 보유하고 있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440만)까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세계적으로도 흥행에 성공한 이 영화는 2017년 월드 와이드 흥행 1위에 등극하며 약 8억 달러 수익을 거둬들였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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