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민진웅, 공시생의 순정...현실 밀착연기로 감동 선사

입력 : 2017-04-03 10: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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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버지가 이상해' 방송캡처

민진웅이 현실감이 물씬 풍기는 캐릭터를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민진웅은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변씨 집안의 장남 변준영으로 분해 청춘의 현실을 대변하며 웃음과 슬픔, 감동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2일 방송에서 변준영은 5년차 공시생의 막막한 상황을 리얼하게 표현해 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자친구인 김유주(이미도)의 임신 소식에 공부에 대한 집중도는 점차 하락, 깊은 한숨만이 그를 감쌌다.
 
변준영은 분식집을 초밥집으로 속였던 사실도 들통 났기에 선뜻 김유주에게 연락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용기 내 찾아간 변준영은 복통으로 쓰러진 김유주를 보자마자 등에 업고 응급실로 내달렸다.
 
병원에 도착한 변준영은 스스로를 탓하며 간호사에게 애원하는 모습으로 진심을 전했다. 특히 “유주씨가 나 용서 안 해줄까봐 그게 겁난다”면서 순정남의 면모를 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그는 시험이 끝난 후 수고의 말을 전하는 가족들을 보고 차마 사실을 밝히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변준영의 내적 갈등과 초조한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진 가운데 결국 방송 말미 김유주가 그의 부모님을 찾아와 긴장감을 끌어 올렸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변준영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시험 합격과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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