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최강희 "사건은 내가 집도" 4차원 명탐정 기대만발

입력 : 2017-04-03 18: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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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 새 수목드라마 주연 최강희. 추리의 여왕 문전사, 에이스토리 제공

'추리의 여왕' 최강희가 시도 때도 없는 탐정 본능으로 극에 재미를 더한다.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측은 최근 타이틀롤 설옥으로 열연 중인 배우 최강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최강희)과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완승(권상우)이 환상의 공조 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풀어주는 드라마다. 극중 최강희는 실수 만발 허당기 가득한 평범녀와 두뇌광속회전의 비범한 탐정녀를 오가며 설옥의 이중 매력을 발산할 예정.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 최강희는 명탐정의 아우라를 풍기고 있다. 미궁에 빠져버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범행 현장을 찾은 최강희는 한 두번 해본 것이 아니라는 듯 능숙하게 비닐 장갑을 끼는 프로 감식반 뺨치는 포스를 선보인다.
 
또 다른 스틸 속에선 슈퍼에서 장을 보다가도 갑자기 멈춰서서 사건 추리에 골똘히 몰입하는가하면 탐문 수사에 나선 듯 빨간 수첩에 무언가를 분주히 받아적는 모습은 그녀가 ‘추리의 여왕’에서 보여줄 모태 탐정녀 설옥의 다채로운 활약상을 예감하게 한다.
 
특히 큰 눈을 반짝이며 단서를 찾아내는 최강희의 진지한 표정과 ‘위생장갑 50매’라 쓰여진 생활감 묻어나는 소품은 독특한 대비를 이루며 주부와 탐정을 오가는 숨가쁜 이중 생활이 만들어낼 유머코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귀엽고 상큼한 단발머리와 봄 냄새 물씬 풍기는 의상으로 설옥을 러블리한 캐릭터로 완성시킨 최강희는 특유의 밝고 명랑한 에너지로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후문. 특히 어떤 상대 배우를 만나든 최상의 케미를 만들어내는 그녀는 권상우, 이원근을 비롯해 박준금, 김현숙, 전수진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찰떡 호흡으로 다소 까다로운 촬영도 한 번에 ‘OK’ 컷을 받아내며 촬영 시간을 단축시키도 해 스태프들의 사랑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최강희는 긴장감 넘치는 추리스릴러 영화 속 주인공 같다가도 때로는 만화 같이 엉뚱발랄한 4차원 매력으로 장면 장면을 꽉 채워내며 극을 이끌고 있다”며 “첫 방송부터 추리의 여왕 면모를 확연히 드러낼 설옥의 명쾌, 상쾌, 통쾌한 명탐정 활약에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추리의 여왕’은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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