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그녀는거짓말을너무사랑해 이현우-조이 데이트 금지되나

입력 : 2017-04-03 22: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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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 조이 데이트 임예진에 걸린 모습.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제공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와 조이의 데이트 순간이 임예진에게 발각되면서 일촉즉발 상황에 처한다.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꿀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이 그려가는 청춘 로맨스다. ‘결혼계약’,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의 김진민 감독이 연출한다.
 
이현우(강한결 역) 조이(윤소림 역)가 청량 케미로 설렘 지수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임예진(김순희 역)이 맞닥뜨리는 흥미진진 모습이 공개됐다.
 
스틸 속에는 커플 이현우-조이가 머리를 쓰다듬는 등 한창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중 깜짝 놀라 사색이 된 얼굴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조이 할머니 역의 임예진은 두 사람을 발견하고 분노의 자전거 질주를 한다.
 
두 사람의 달콤한 애정 행각에 임예진은 경악을 금치 못해 입을 벌린다. 그녀는 금방이라도 이현우를 향해 자전거를 들이받을 듯 레이저 눈빛으로 분노를 표해 1초 뒤 세 사람 사이에서 벌어질 일촉즉발 사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조이 집으로 소환된 이현우와 매의 눈으로 현우를 심사 중인 임예진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노심초사하게 만든다. 이현우는 잔뜩 긴장한 듯 두 손, 두 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공손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무릎을 꿇고 앉은 이현우의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시크한 천재 작곡가 k의 모습과는 정반대 모습이라 재미를 더한다.
 
이에 과연 이현우가 조이 할머니 임예진에게서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 조이 집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높인다.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제작진은 “이현우-조이-임예진의 코믹하면서 긴장감 있는 연기가 어우러진 장면이다. 손녀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한 후 충격 받는 할머니 모습을 리얼하게 연기한 임예진과 그런 그녀의 마음을 녹인 이현우의 필살기가 안방극장을 기분 좋게 만들 예정이다”고 말했다.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리메이크했다.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을 히트시킨 로맨틱 코미디 전문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했다. 5회는 3일 밤 11시 방송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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