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틴 시연이 인내 전문가 된 사연을 밝혔다.
걸그룹 프리스틴 시연, 결경과 모델 박둘선이 3일 밤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을 잘 들어주냐”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프리스틴 시연은 “현재 18세인데 인생의 절반인 9년을 연습생으로 보냈다. 인내에 대한 고민 전문가다”고 대답했다.
프리스틴 시연은 이어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어서 장윤정의 '어머나'를 그렇게 많이 불렀다”면서 콧소리와 애교 섞인 눈웃음으로 '어머나'를 열창했다.
이에 MC 이영자는 “9세짜리가 눈웃음을 이렇게 치면서 노래를 부를 수 있냐”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을 따라하는 남자 시청자와 5월 결혼을 망설이는 예비신부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예비신랑을 위해 배정남과 영상통화도 연결돼 웃음을 자아냈다.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매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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