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복귀 배경 알고보니…"소속사 연예인 중 내가 가장 적자 크다고”

입력 : 2017-04-04 15: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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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숲으로' 김용만. CJ E&M 제공

방송인 김용만이 복귀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용만은 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투썸플레이스 3층에서 열린 o tvN 예능프로그램 ‘주말엔 숲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복귀 후 방송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

 

 


이날 김용만은 “내가 잘못한 부분이기 때문에 서둘러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신중하게 말했다.

 

 


이어 “지난해 소속사 관계자와 이야기를 했는데 내가 회사 연예인 중 가장 적자를 많이 냈다고 하더라”면서 "그때부터 일을 적극적으로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직 모든 것이 극복이 되었다고 보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부담 없이 편하게 방송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또 “소속사 서열로 따지면 나는 문세윤, AOA 보다도 후배다. 모든 프로그램을 신인의 자세로 임하고 주어진 기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 사람들한테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주말엔 숲으로’는 도시 생활에 지친 주상욱, 김용만, 손동운이 자연으로 떠나 그곳에서 만난 신자연인(3040 욜로족)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5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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