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숲으로' 주상욱. CJ E&M 제공

배우 주상욱이 예비신부 차예련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주상욱은 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투썸플레이스 3층에서 열린 o tvN 예능프로그램 ‘주말엔 숲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차예련과의 결혼 소감을 묻는 질문에 답했다.
  
이날 주상욱은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런 자리에서 언급을 하려니까 굉장히 부담스럽다. 내가 원래는 말을 잘 하는 편인데 이상하게 떨린다”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그는 “나를 이해하고 존중해 주는 차예련의 마음 씀씀이를 보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이 자리를 빌어서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내 인생에서 결혼을 하게 된 것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하나 하나 다 갚아가겠다. 부족한 사람과 결혼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주말엔 숲으로’는 도시 생활에 지친 주상욱, 김용만, 손동운이 자연으로 떠나 그곳에서 만난 신자연인(3040 욜로족)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5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
  
김상록 기자 srkim@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