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게임 '라그나로크'를 소재로 만든 새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R'이 원조 아이돌 가수 강타를 앞세워 향수 자극에 나선다.
 
그라비티(대표 박현철)은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수집형RPG '라그나로크R(개발 상하이 더 드림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의 홍보모델로 가수 강타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라그나로크R'은 그라비티가 보유한 글로벌 흥행 IP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이용해 개발한 모바일 타이틀로, 현재 국내 출시를 위한 마지막 담금질 중이다.
 
그라비티는 이미 강타와 '라그나로크R'의 홍보영상 촬영을 마무리지었으며, 앞으로 티저영상을 비롯해 TV광고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강타는 영상물 작업 뿐 아니라 원작 게임 내 유명 OST 중 한 곡인 'Theme of Prontera(테마 오브 프론테라)'도 직접 부르는 등 명품 발라더 면모를 뽐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15년 전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가 현재의 '라그나로크R'로 재탄생 하기까지 수많은 시간과 끊임없는 노력이 뒤따랐다"면서 "이 같은 히스토리가 가수 강타와 흡사한 부분이 많아 홍보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라그나로크R'은 앞서 출시된 대만과 태국에서 정식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순위 10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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