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 요란한 봄비, 최대 108mm…‘벚꽃 볼 수 있나’

입력 : 2017-04-06 08: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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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에 최대 108mm의 비가 내렸다. YTN 캡처

경남 일대에 최대 108mm의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창원기상대는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 7시까지 경남에 20∼100㎜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창원 108㎜, 남해 107㎜, 고성 101.5㎜, 진주 62.5㎜, 거창 23㎜ 등이었다. 이로 인해 창원에는 이날 오전 4시 40분께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오전 6시 20분께 해제됐다.
 
기상대는 경남에 10∼30㎜의 비가 더 내리다 내륙은 오전부터, 해안가는 오후부터 맑아진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서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경남에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다고 설명했으며 교통안전, 시설물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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