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국민의당 입당 “안철수와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 것”

입력 : 2017-04-06 10: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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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가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OBS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해 안철수 후보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 의원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당 동지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제 새로운 정치질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몸담았던 민주당을 떠나 국민의당으로 간다”며 “높은 지지율의 정당을 떠나는 것이 두렵기도 하지만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를 바꾸자, 한국의 정치를 바꾸자’ 라며 변화를 열망하는 국민의 간절함을 새기면서 제 소명을 실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의원의 탈당으로 민주당은 119석이 됐으며, 국민의당은 40석이 됐다. 변호사 출신의 이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으로 여의도에 입성 후 원내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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