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도 벚꽃이 개화한 가운데, 벚꽃축제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기상청은 6일 서울의 벚꽃이 개화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는 11일쯤이면 만개해 이번주 주말부터 다음주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일대에서 매년 열리는 '2017 여의도 벚꽃축제'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축제는 여의서로를 일곱개의 구역으로 나눠 무지개 빛깔의 테마별 부스가 운영된다.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 보라색 존으로 구성된 부스는 전시회, 추억의 체험, 먹거리STREET으로 구성됐다. 이 부스는 오는 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린다.
또 한화금융계열사도 여의도 벚꽃 축제에 참여해 오는 8일 여의도한강공원 민속놀이마당 일대에서 Lifeplus 벚꽃피크닉페스티벌 2017'을 개최한다.
특히 이 행사의 피날레는 오후 8시에 펼쳐지는 불꽃 축제다. 벚꽃이 만개한 한강변의 밤하늘에 '미드나잇 블라썸 퍼포먼스'를 주제로 연출된 불꽃 쇼가 펼쳐진다.
한편 전국의 주요 벚꽃과 철쭉 군락단지의 개화 현황은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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