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 악역 가면남 장미관의 대본 삼매경 모습이 멀끔해 여심을 사로잡는다.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가면 쓴 범인 김장현 역을 맡아 극도의 긴장감을 조성 중인 배우 장미관이 촬영 준비 중인 사진을 8일 공개했다.
장미관은 극중 여성들을 감금하고 납치하는 여성혐오자로 사이코틱한 범행을 이어왔다. ‘힘쎈여자 도봉순' 매회 안방극장을 스릴 넘치게 만들고 있는 신스틸러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이에 가면을 벗고 말쑥한 모습으로 대본을 보며 연구에 몰입 중인 그가 만들어낼 가면남이 또 얼마나 극도의 긴장감을 만들어낼지 궁금하게 한다. 극중에서 봤던 긴 머리를 싹뚝 자르고 짧은 머리로 변신한 장미관이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또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임시완과 비슷한 꽃미남 외모도 눈길을 끈다.
7일 방송된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장미관은 친구를 구하기 위해 공사장으로 찾아온 도봉순(박보영)을 마취시켜 범행을 저지르려 하다 실패했다. 도망치는 그의 뒤를 인국두(지수)가 쫓아 숨막히는 추격전이 이어질 게 암시되면서 8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악행으로 시청자 가슴을 쫄깃하게 하고 있는 장미관이 또 어떤 악행을 벌일지 8일 밤 11시 방송될 JTBC ‘힘쎈여자 도봉순’ 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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