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시청률 2.8% 상승세…'도깨비' 흥행 이을까

입력 : 2017-04-09 14:11:25 수정 : 2017-04-09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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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의 시청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tvN'시카고 타자기'캡처

tvN '시카고 타자기'가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9일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시카고 타자기' 2회의 통합가구 시청률(전국 기준)이 평균 2.8%에서 최고 3.4%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1회 방송 시청률 2.649%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전작인 '내일 그대와' 보다는 약 1% 가량 높다. 
  
앞서 방영됐던 '도깨비'가 케이블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각종 신드롬을 만들었던 것을 비추어 볼 때 후속작인 '내일 그대와'와 '시카고 타자기'의 단자리 수 시청률은 다소 아쉽다.
 
하지만 참신한 소재를 배경으로 회가 거듭될 수록 시청률도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도 적지 않은 만큼 향후 '시카고 타자기'가 '도깨비'의 뒤를 좇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덕후 전설(임수정)이 오래된 타자기에 얽힌 미스터리한 로맨스를 그린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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