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군대에서도 레진코믹스 웹툰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한희성)는 알뜰폰업체 이지모바일(대표 김도균)과 제휴를 맺고, 이 회사의 군 장병 대상 대여폰 이지톡에 레진코믹스 앱을 탑재해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지톡은 장교, 부사관이 아닌 일반 군인들의 사용이 허용된 유일한 스마트폰 서비스로, 군부대 내 마트(PX)나 휴가, 외출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지톡에는 통신보안 문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군의 특성상 군군복지단에서 사전 허가된 앱만 탑재 가능한데, 최근 레진코믹스 앱이 단독 탑재 승인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는 "군 장병 등 더 많은 이용자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채널과 접점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모바일 김도균 대표 또한 "이용자들의 웹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진 가운데 국내 대표 웹툰인 레진코믹스 앱을 서비스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지톡 서비스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군 스마트폰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4월 한 달 간 군 장병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웹툰 이용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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