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김정은이 두려워하는, 미국이 신뢰하는, 중국이 믿는 대통령 될 것"

입력 : 2017-04-10 17:26:55 수정 : 2017-04-10 1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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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SNS 캡처.

 "김정은이 두려워하는, 미국이 신뢰하는, 중국이 믿는 대통령 되겠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0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엄중한 안보 환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저의 모든 것을 걸고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막겠습니다>라는 제목을 달고 올린 글에서 그는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행위는 한국 동의없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최근 급박하게 돌아가는 한반도 주변 정세에서 한국의 입장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한반도 정세가 불안하다. 북한의 도발 의지가 꺾이지 않고 있다. 주변국들은 한국의 대통령 궐위 상황을 이용해 정작 한국을 배제하고 자기들 이해대로 한반도 문제를 처리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집권하게 되면 빠른 시일 내 미국을 방문해서 안보위기를 돌파하고 북핵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협의하겠다"며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기 위해 무엇보다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어 "문재인은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다. 문재인은 미국이 가장 신뢰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다. 문재인은 중국이 가장 믿을 만한 대통령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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