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지희가 13일 SBS 새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들은 한날 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까지 잃게 됐다.
진지희는 극중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할 말은 하는 강단 있고 패기 넘치는 여고생 ‘강하세’역을 맡아 언니 ‘강하리’역의 김주현과 자매로 호흡을 맞춘다.
진지희는 지난 3월 시작된 첫 촬영에서부터 헤어 및 의상 스타일 등 외형적인 모습에서부터 말투, 목소리 톤까지 ‘강하세’로 빙의한 듯 완벽한 감정 연기로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 냈다.
또 극중 ‘강하세’가 공부 보다는 춤과 노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이 부분에 대한 특훈도 강행, 새롭고 다양해진 진지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진지희가 출연하는 ‘언니는 살아있다’는 ‘우리 갑순이’ 후속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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